사용자에게 많은 입력을 요구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바로 제시해주지 못하는 서비스는 앞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검색어를 입력할 때 우리는 머리속에 단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입력하는 과정을 완벽하게 거쳐야만 올바른 검색 결과를 통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검색하는 검색어는 따로 있습니다. ‘ㅊ + ㅜ + ㅁ’을 입력하게 된다면 ‘춤추기’, ‘춤배우기’ 등 사용자들이 검색하는 단어는 한정적입니다. 춤꾸러기라고 검색할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있으면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그렇다면 연관 검색어 서비스가 나오기 전에 제공자들은 생각했습니다. 검색한 키워드를 입력하는 순간에 알려주는 것은 어떨까? 그렇게 만들어진 서비스가 검색어를 입력하는 도중 하단에 노출되는 완성된 단어가 노출됩니다.
여기에 더해 트렌드라는 개념을 더한다면 검색어를 입력할 때 사용자들이 검색하는 검색어에 트렌드가 있어서 이 두가지를 접목하면 사용자들이 많이 찾으며, 더 최근에 많이 찾게된 검색어를 상단에 올린다면 사용자가 더 편리하지 않을까 하면서 고안된 기능입니다. 근데 검색바 있는 하단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구글과 네이버는 내가 검색했던 검색어를 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일 상단에 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연관 검색어 영역이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구글은 아이콘으로 연관 검색어와 최근 검색어를 구분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검색어는 앞에 시계 모양의 아이콘을 통해 시간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미래 검색어는 없을 것이니, 과거 사용자가 입력했던 검색어임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일반적인 연관검색어는 앞에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에 있는 좌상단으로 향해있는 아이콘이 검색창에 연관 검색어를 넣어주는 느낌이 들어서 사용자에게 선택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크 테마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연관성이 있는 어휘는 하이라이트 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네이버는 구글과 동일한 로직과 노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부가적인 검색을 키보드위에 있는 버튼 3가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어, 더 다양한 인풋을 통한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근데 이것을 키보드를 통해 입력하는 중간에 눌러서 사용하는 사용자가 과연 많을까요?
G Market
이커머스에서 사용하는 것은 연관된 키워드만 하이라이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SSG.COM
SSG.COM은 연관 검색어를 두가지로 분리해 공식브랜드관 검색과 키워드 검색을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
Farfetch
Farfetch는 실시간 검색을 진행해 결과값을 하단에 바로 노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