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시지각/지각은 제한적이다
우리는 몸으로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 보이지는 않지만 공기로 숨을 쉬며, 공기의 진동을 통해 소통하고 더 나아가 빛의 진동, 그리고 개체를 움직이는 물리적인 힘 그리고 심리적인 힘이 모든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 그런 의사소통들 중 시각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은 어디에 방점을 두고 있을까? 바로 시각이다. 눈에서 정보를 습득하는 물리적 한계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면 우리의 인간적인 경계도 알게 될 것이다.
- 우리의 시각은 절대적인 밝기보다 대비를 탐지하는 일에 능하다.
- 우리의 색상 구분 능력은 색상이 어덯게 제시되는가에 따라 다르게 발휘된다.
- 몇몇 사람들은 색맹이다.
- 사용자의 모니터나 주변 상황이 색상 지각에 영향을 준다.
색상 인지의 3요소
희미함(Paleness)
두 색상이 희미할수록(즉, 명도가 높고 채도가 낮을수록) 구분하기가 힘들어 짐
영역의 크기(Color Patch Size)
사물이 작거나 얇을수록 해당하는 사물의 색상을 판별하기가 힘들어짐. 글자는 대체로 매우 가늘기 때문에 글자의 정확한 색상을 식별하는 일은 어려울 때가 많음.
영역 간의 거리(Seperation)
사물이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사물간의 색상 차이를 구분하기가 어려움 눈동자의 움직임이 필요한 만큼 멀리 떨어져 있으면 구문이 더 어려워 짐.
색맹
적녹 색약 혹은 색맹
외적 요인
색상 구분 능력에 영향을 주는 외적 요인들
조건 등색(Metamerism)
빛의 스펙트럼 상태가 서로 다른 두 개의 색 자극이 특정한 조건에서 같은 색으로 보이는 경우. 조건 등색은 가상 색이기 때문에 조건이 다른 상황에서는 색이 서로 달라져 보인다.
모니터
모니터의 컬러 프로파일 상태, 화이트 밸런스, LCD 모니터의 시야각, 야간모드 등
주변의 조명
주위 조명의 색온도, 빛의 강도(강한 빛 아래의 LCD는 색을 알아보기 힘듦) 베니션 블라인드의 콘트라스트를 통한 시각적 간섭
재료의 특성
빛의 회절, 산란 등을 통해 각도에 따른 색이 보이는 재료
색상에 대한 가이드라인
- 색상뿐만 아니라 채도와 명도에서도 구분하여 사용할 것
-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색상을 사용할 것
- 색맹을 가진 사람이 구분하기 힘든 색상 조합을 피할 것
- 어두운 빨간색과 검은색
- 어두운 빨간색과 어두운 녹색
- 파란색과 보라색
- 밝은 녹색과 흰색
4. 색상은 생각 이외의 다른 요소에 더하여 보조적으로 사용할 것
5. 강한 대비의 색상(Hue) 조합은 분리하여 사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