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모든 것은 영원할 수 없습니다. 영원하다는 것은 우리 관념에만 존재합니다. 그렇게 봤을 때 우리는 헤어질 때 잘 헤어져야 합니다. 근데 헤어지고 나서 아쉬움이 남는 것은 제가 미련한 탓일까요? 아니면 다 그렇게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것일까요?
물건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활에 오래 관련되어 있는 물건일수록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성인 이후의 남자에게 차는 그런 의미에서 특별한 물건입니다. 집은 들고 다닐 수 없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습니다. 하지만 차는 내가 이동할 때 같이 다니며 그 공간에서 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최근에 저는 제12살 때부터 함께하던 약 20년을 우리 가족처럼 함께한 그랜져를 폐차했습니다. 떠나는 뒷모습인데요… 고맙다는 마음과 아쉽다는 마음이 교차해서 정말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폐차 업체 선택
한국에서 ‘구글 검색을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국내에서 2021년 현재 검색 엔진 점유율은 구글이 20%정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물론 측정하는 기관마다 다르긴 한데 절대적인 확률로 네이버가 검색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을 선택해서 검색을 한다는 것은 모바일 기본 브라우저를 통해 검색을 진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서 브라우저를 키고 네이버에 들어가 검색을 하는 것은 너무 귀찮습니다. 저는 그냥 눈에 보이고 손에 항상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검색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사파리를 켜고 주소창에 검색을 하면 당연히 구글로 검색이 되고 결과가 나옵니다. 이것은 지극히 제 기준입니다만 구글 검색 엔진에 크롤링이 되게 만들어 놓은 사이트의 경우는 사용자 경험을 어느 정도는 신경을 쓴다라고 보면 거의 틀리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구글 검색을 해서 제일 첫 번째 노출된 서비스를 클릭했을 때 반응형 웹으로 되어있다. 그러면 그것을 선택하십시오. HTML 5가 나온 지 7년이 넘어가고, 플래시를 사용할 수 없게 된 지가 벌써 1년이 다돼가는 이 시점에 디지털 채널을 관리하지 않는다. 다른 것은 철두철미하다? B2C 사업모델인데 글쎄요…
폐차는 돈을 받아야 합니다.
렉카비 아끼려고 위험하게 차를 몰고 가지 마시고 전화로 상담하시고, 최대 얼마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시고 폐차를 진행하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최대 비용을 불러줍니다. 순정 부품만 사용했다면, 최대 비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내가 돈을 내고 폐차를 한다. 한번 정도 의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아봤을 때는 제가 차를 가져다 줄려고 하는데 극구 반대하시며 레커를 보내겠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는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내가 차를 가져다주면 레커 비 빼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했을 때 가능한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추천은 레커를 불러서 편하게 보내주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예약 이후 물건 정리
제 차는 2002년 식이라 아날로그와 디지털 둘 다 가지고 있는 차입니다. 당시에는 아이나비가 블랙박스가 아닌 내비게이션을 만들고 제공하던 업체였습니다. 그 아이나비의 내비게이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팩이라고 하면 하실지 모르겠지만 카팩도 있었고, 불스원의 블루투스 카팩도 있었습니다. 이는 모두 제거하셔야 합니다. 제거한 이후에 당근을 하시면 됩니다.
깔끔한 서류 정리
사실 차를 차가 있는 근처에서 가져가기 때문에 그냥 위치만 정확하게 찍어주시면 대부분 잘 가져가십니다. 아 이때 차량 등록증은 차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때 정신없어서 블랙박스나 다른 것들 다 넣은 상태로 폐차시키지 마시고 다 떼세요. 저는 후방 블랙박스 안 떼고 보내서 블랙박스 비용이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차가 간 뒤에 제일 중요한 보험과 재산세 관련 환급이 중요한 것 아닙니까? 그래서 해당 차가 폐차되었다는 증명서를 꼭 확인해주는 업체에 맡기십시오. 이것은 하지 않고는 모르는데 그래서 후기가 있는 업체를 선택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디지털 세상에서의 후기가 실제 세상에 하나의 선택 요소로 작용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제가 맡긴 폐차 전문 플랫폼에서 일처리를 잘해주셔서 폐차한 지 1주 이내에 모든 돈을 환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블로그에 감사한 말씀드립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