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눈은 속고 있다: 터널 시각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지배하는가?

터널 시각

인지적 이력. 이력이라는 불리는 자기학의 현상에서 따온 것인데, 이력은 어떤 물질이 어떤 방향으로 자력을 가지면, 반대 방향의 자력을 갖도록 바꾸기가 어렵다는 속성을 가리킨다. 기능적 고착, 인지적 편협, 터널 시각이 그것이다. 사람들은 능동적인 가설에 초점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으며, 한번 초점이 맞춰지면 모순된 증거가 앞에 있을 때조차 잘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과거의 통계자료와 사건에 대한 풍부하고, 상호작용적 데이터베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기계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자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여러 선택 가능성들을 상기시켜줄 것이며, 또한 다른 해석이 들어맞을지도 모를 가능성을 감안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우리는 예외적인 환경에 대해서 경계하기를 원할 뿐이지, 모든 상황을 어떤 드물거나 이색적인 경우로 진단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왜 우리는 오류를 범하는가? 부분적으로, 우리의 기술을 통해서 우리에게 부과된 기계중심의 과제가 우리의 근본적인 능력과 상층된 방식으로 행동하기를 강요하기 때문이다. 100% 실수하는 방법이 있따. 바뀌지 않는 환경에서 상세한 것을 기억해야 하고 오랫동안 신경을 집중해야 하는 작업을 설계하라. 특히 그 환경이 그것이 그것 같은 조작 장치가 일렬로 줄 지어 있는 것이라면, 그것들을 읽고, 조작하는 데에서 오류가 일어나리라는 것을 장담할 수 있다.

만일 그 과제가 이치에 닿지 않으면, 오류가 일어날 것이다. 인간은 사리를 맞추는 데 능숙하지만, 무의미한 것을 다루는 데에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상호작용하는 일에 대한 정신적 설명인 정신모형을 고안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부적절한 모형을 아주 잘 만들어낼지 모른다. 게다가 우리가 계속 정보를 얻고, 초점을 맞추고 설명을 보충하는 우리의 경향이 실제 상황에 계속 일치하도록 유지하려면 피드백은 필수적이다. 고도로 정확한 반복이란 우리의 강점이 아니다. 상상적이며, 통찰 있는 해석이 강점인 것이다.

사람은 오류를 범하며, 특히 우리와 어울리지 않는 일을 해야 할 때 그렇다. 기술을 디자인하는 비결은 오류를 최소화하고, 오류의 피해를 최소로 하고, 일단 오류가 발생하면 그것을 발견할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상황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중심적인 길이다.

도널드 노먼의 디자인 심리학, 도널드 노먼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와 선택의 홍수 속에서 살아갑니다. 스마트폰을 켜는 순간부터 잠들기 전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보고, 듣고, 결정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우리의 뇌는 얼마나 많은 정보를 놓치고 있을까요? 오늘은 ‘터널 시각’이라는 인지적 편향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지배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터널 시각: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들

닐슨 노먼 그룹(Nielsen Norman Group)에 따르면, 터널 시각은 사용자가 화면의 특정 부분에만 집중하여 다른 중요한 정보를 놓치는 현상을 말합니다[1]. 이는 단순히 웹사이트나 앱 사용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일상 속 터널 시각의 사례

  1. 슈퍼마켓에서의 쇼핑
    우리는 종종 특정 상품을 찾느라 다른 좋은 할인 상품들을 놓치곤 합니다. 목표한 상품에만 집중하다 보니, 주변의 다른 기회를 놓치는 것이죠.
  2. 스마트폰 사용
    알림을 확인하느라 정작 중요한 일정이나 메시지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면의 특정 부분에만 집중하다 보니 다른 중요한 정보를 놓치는 것입니다.
  3. 운전 중 내비게이션 사용
    내비게이션 화면에만 집중하다가 실제 도로 상황이나 교통 표지판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터널 시각의 원인

터널 시각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닐슨 노먼 그룹의 연구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작용합니다[1][4]:

  1. 선택적 주의(Selective Attention)
    인간의 뇌는 한 번에 모든 정보를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인지적 부하(Cognitive Load)
    너무 많은 정보가 주어지면 뇌는 과부하 상태가 되어, 일부 정보를 무시하게 됩니다.
  3. 기대와 경험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정 정보가 어디에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로 인해 다른 위치에 있는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 있습니다.

터널 시각의 위험성

터널 시각은 단순히 정보를 놓치는 것 이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2][3]:

  1. 의사결정의 오류
    중요한 정보를 놓치면 잘못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기회의 상실
    새로운 기회나 아이디어를 놓칠 수 있습니다.
  3. 편견의 강화
    이미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믿음을 강화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4. 창의성 저하
    다양한 관점을 고려하지 못하게 되어 창의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워집니다.

터널 시각 극복하기: UX 디자인의 해법

닐슨 노먼 그룹은 터널 시각을 극복하기 위한 UX 디자인 전략을 제시합니다[1][4]:

  1. 관련 정보 근접 배치
    서로 관련된 정보는 가까이 배치하여 사용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시각적 계층 구조 활용
    중요한 정보는 크기, 색상, 위치 등을 통해 눈에 띄게 만듭니다.
  3. 사용자 행동 패턴 분석
    사용자가 주로 어디를 보는지 분석하여 중요한 정보를 적절히 배치합니다.
  4. 명확한 내비게이션 제공
    사용자가 전체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명확한 내비게이션을 제공합니다.

일상에서 터널 시각 극복하기

UX 디자인의 원칙을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의식적인 주의 분산
    특정 작업에 집중할 때도 주기적으로 주변을 살펴보는 습관을 들입니다.
  2. 다양한 정보원 활용
    한 가지 출처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관점의 정보를 찾아봅니다.
  3. 정기적인 ‘디지털 디톡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4. 마인드풀니스 실천
    현재 순간에 집중하는 명상 등의 활동을 통해 주의력을 향상시킵니다.
  5. 체크리스트 활용
    중요한 정보나 작업을 놓치지 않도록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활용합니다.

결론: 넓은 시야로 세상 보기

터널 시각은 우리의 생존과 효율성을 위해 진화한 인지적 특성입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오히려 우리의 판단과 경험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노력하여 이러한 편향을 극복하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새로운 정보를 접할 때, 잠시 멈추고 생각해보세요.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다른 관점에서는 어떻게 보일까?” 이러한 질문들이 우리의 시야를 넓히고, 더 풍부한 경험과 현명한 판단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터널 시각은 피할 수 없는 인지적 특성이지만, 이를 인식하고 극복하려는 노력을 통해 우리는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조금 더 주의 깊게 주변을 살펴보는 습관을 들여보는 건 어떨까요?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더 많은 기회와 아이디어, 그리고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용:
[1] https://www.nngroup.com/articles/psychology-study-guide/
[2] https://managemagazine.com/article-bank/self-handicapping-leadership/tunnel-vision-its-drawbacks-and-how-to-stay-clear-of-it/
[3] https://www.marugroup.net/insights/blog/tunnel-vision-error-plagues-insights
[4] https://www.nngroup.com/articles/tunnel-vision-and-selective-atten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