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함을 다스리는 디자인의 비밀: 일상 속 사례로 배우기

복잡함을 다스리는 원칙

복잡함을 다스리는 데는 두 가지 원칙이 필요하다. 하나는 디자인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대처를 위한 것이다. 모든 제품은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와 예기치 않은 경우에 대비하는 법과 더불어 인간의 이해와 기억을 돕는 적합한 구조로 디자인되어야 한다. 이런 과제는 디자이너의 통제 범위 밖에 있는 여로 요소들 때문에 매우 어렵다. 성능이 비슷한 제품이라도 서로 다른 디자인 원칙을 반영한 다른 시스템이 들어가기도 한다. 그래서 각각은 충분히 논리적이고 이해할만하지만 두 가지 제품을 모두 사용하는 사람은 혼란스러울 수 있다. 더구나 디자인은 피할 수 없는 간섭 상황에서 사용하는 기능도 함께 지원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야한다는 사실이다. 디자인 도구로는 개념적 모델, 기표, 구조화 방식, 자동화, 모듈화 등이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이다. … 훌륭한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좋은 상호작용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적합한 커뮤니케이션이 곧 디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모든 규칙은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을 중심으로 진화한다. 디자이너와 기획자에겐 ‘흔적, 현장, 양식’이라는 세 가지 상태의 지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다시 ‘과거, 현재, 미래의 지식’이라는 지식에 대한 인간의 기본적인 니즈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지식은 말 그대로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의 지식은 지금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아는 것을 의미한다. 미래의 지식은 무엇을 기대할지 아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것이 눈에 보이고 대안도 명확한 물리적인 시스템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파악할 수 있다. 무언가 잘못됐을 때 문제의 여러 증상과 가능한 대안을 보여줌으로써 대처 방안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시해야 한다. 이것이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정보다. 오류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잇는 절호의 기회다. 또한 모든 정보들이 진가를 발휘하는 순간이다. 너무 일찍 알려주면 지겹고 재미없다. 하지만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순간을 포착해 정보를 제공하면 동기가 부여되고 참여 의지도 높아진다.

기표와 어포던스, 분할과 정복

기표는 적합한 행동을 알려주는 인지 가능한 신호다. 기표는 정말 강력한 도구다. 의도적인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어포던스는 행동을 유도한다는 뜻이다. 기표는 의미하는 것에만 신경쓰기 때문ㄴ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어포던스가 없어도 된다. 모든 인지된 어포던스와 기표는 의사소통 수단이다. 적합한 기표를 선정하는 기술은 중요한 디자인 능력이다. 좋은 디자인에는 미적으로 훌륭함은 기본이고, 제품의 나머지 부분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쉽게 인지할 수 있고 정보도 풍부한 기표가 있다. 복잡한 상황을 단순화하는 한가지 방법은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모든 과정을 조절 가능한 모듈로 구조화하면 그 안에 들어간 모듈 하나하나는 간단하고 쉽게 배울 수 있다.

핵심 문제를 찾아라

구조의 한 형태는 모듈화다. 이는 디자인이 좋은 다용도 프린터, 스캐너, 복사기, 팩스와 같은 기계의 설계 방식이기도 하다. 각각의 기능이 그룹이나 그래픽으로 보기 좋게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씩 살펴보면 비교적 사용이 간단하다. 

 모든 일치 도구는 과제를 인간의 인지구조에 맞게 바꿔서 어려움을 감소시킨다. 다이어그램과 그림의 힘은 그림으로 된 표시와 인간의 지각 시스템이 일치하는 데서 나온다. 환경을 조절하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에 구조가 생길 뿐 아니라. 과제를 설명하기도 쉬워짐에 따라 사회적 이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다른 사람을 쉽게 도와줄 수도 있다.

도널드 노먼의 UX 디자인 특강 – 복잡한 세상의 디자인, 도널드 노먼


현대 사회는 복잡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의 삶은 더욱 복잡해졌고, 이로 인해 우리는 단순함을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복잡함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우리는 복잡함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복잡함을 다스리는 두 가지 원칙과 이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복잡함을 다스리는 두 가지 원칙

1. 디자인을 위한 원칙

디자인의 핵심은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 개념적 모델: 사용자가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모델입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예측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기표와 어포던스: 기표는 사용자가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인지 가능한 신호입니다. 어포던스는 사용자가 특정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특성을 말합니다.
  • 구조화와 모듈화: 복잡한 시스템을 더 작은 모듈로 나누어 각각의 모듈이 간단하고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합니다.

2. 대처를 위한 원칙

사용자가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포함합니다:

  • 피드백 제공: 사용자가 현재 상태를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결정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 오류 처리: 오류 메시지를 통해 사용자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단순히 오류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일상생활 속 사례

1.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필수품입니다.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만, 사용자에게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홈 화면의 아이콘 배열은 직관적이며, 앱 간 전환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복잡함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2. 공공시설 안내 표지판

공항이나 지하철역에서 볼 수 있는 안내 표지판은 기표와 어포던스를 잘 활용한 사례입니다. 명확한 기호와 색상 사용으로 사용자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복잡한 환경에서도 사용자들이 혼란스럽지 않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은 사용자에게 많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지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하기 위해 카테고리 분류, 검색 기능, 추천 시스템 등을 활용합니다. 이러한 구조화된 접근 방식은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디자인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사용자가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는 모든 순간은 커뮤니케이션의 결과입니다.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은 사용자가 시스템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피드백과 오류 메시지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복잡함은 우리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이를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디자인 원칙과 대처 방안이 필요합니다. 일상 속 다양한 사례들은 이러한 원칙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궁극적으로, 좋은 디자인은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인용:
[1] https://makefuture.kr/News/60
[2] https://about-life-design.tistory.com/2
[3] https://rious275.tistory.com/8
[4] https://brunch.co.kr/@lifedesigneer/65
[5] https://story.pxd.co.kr/1488